치쿤구니아열은 치쿤구니야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열성 질환입니다. 치쿤구니야열(Chikungunya) 바이러스는 1953년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처음 확인됐습니다. 'chikungunya'는 아프리카의 Swahili 또는 Makonde 지역 방언에서 유래됐는데요. 환자가 관절통 때문에 구부려서 걷는 모습을 본 딴 의미의 단어입니다. 치쿤구니야열은 우리나라 법정 감염병 제4군에 속합니다. 주요 발생지역은 아프리카, 인도, 아시아(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중남미 등입니다. 치쿤구니야 바이러스에 감염된 열대숲모기, 흰줄숲모기 등 매개모기에 물려 감염되는데요. 국내에도 흰줄숲모기가 있지만 바이러스가 확인된 사례는 없습니다. 숙주는 원숭이, 설치류, 조류 등 야생동물입니다. 치쿤구니야열 ..
위눈꺼풀이 아래로 처지는 현상을 '안검하수'라고 합니다. 선천적 또는 후천적인 영향으로 눈꺼풀을 올렸다 내렸다 하는 근육의 힘이 약해져 발생하는데요. 이런 증상이 있으면 위눈꺼풀이 처져 까만 눈동자를 많이 가립니다. 심하면 동공을 가려 시야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는데요. 한쪽 혹은 양쪽 눈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1. 눈꺼풀처짐 안검하수 원인 선천적으로 윗눈꺼풀 올림근육의 힘이 약한 경우가 있습니다. 유전이나 돌연변이로 나타날 수 있는데요. 유전없이 나타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Marcus Gun Jaw winking 증후군 (마르쿠스건 턱증후군), 눈꺼풀 틈새 증후군(상염색체 우성유전의 경향이 강함) 등이 안검하수의 선천적 원인입니다. 후천적으로도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는데요. 노화로 인한 눈꺼풀 ..
특별한 이유없이 얼굴에 갑자기 열이 오르고 빨개지며 화끈거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안면홍조'인데요. 말그대로 얼굴이 붉어지는 증상입니다. 겨울철 또는 환절기인 2~3월에 많이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안면홍조 원인 및 치료법을 간략히 알아봤습니다. 1. 안면홍조원인 자율신경(감정변화) 또는 혈관활성물질에 의해 혈관평활근이 일시적으로 확장되어 발생합니다. 얼굴이 일시적으로 붉게 달아 오르는데요. 생리적 원인, 외부 고온, 발열, 폐경(갱년기), 난소제거술 등의 수술, 내분비질환을 비롯한 전신질환 등이 원인입니다. 알코올, 맵거나 뜨거운 음식, 식품첨가제 등으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관련글> 코가 빨개요! 딸기코 치료법 (로사세아) ▶ 관련글> 여드름 관리, 예방 - 세안, 물 마시기, 스트레스,..
1. 일본뇌염 예방접종 시기 ① 일본뇌염 사백신 총 5회 접종합니다. 1차~3차는 생후 12~35개월에 접종합니다. 4차는 만6세, 5차는 만12세가 일본뇌염 예방접종 시기입니다. ② 일본뇌염 생백신 총 2회 접종합니다. 1~2차를 생후 12~35개월에 접종합니다. 2. 일본뇌염 사백신 생백신 차이 일본뇌염 생백신 사백신 차이는 살아있는 병원체를 넣느냐, 죽은 병원체를 넣느냐의 차이입니다. 두 백신 모두 완전 접종시 항체형성률은 90% 이상입니다. - 일본뇌염 사백신 :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열이나 화학 약품으로 불활성화 시켜 생산한 백신 - 일본뇌염 생백신: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반복적으로 계대배양하여 약화시켜 생산한 백신 ▶ 관련글> 일본뇌염 증상, 예방, 주의보 및 경보 기준 ▶ 관련글> 임신전 예방접..
일본뇌염은 '작은빨간집모기'가 매개합니다. 이를 기준으로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되는데요. 모든 작은빨간집모기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매개모기에 물렸더라도 95%는 증상이 없는데요. 일부에서 열을 동반하기도 하며, 극히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1. 일본뇌염 주의보 및 경보 발령기준 ① 일본뇌염 주의보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당해연도에 최초 채집되면 발령됩니다. ② 일본뇌염 경보 (아래 5가지 중 한가지 이상 확인되면 일본뇌염 경보 발령) - 주 2회 채집된 모기의 1일 평균 개체수 중 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이고 전체 모기밀도의 50% 이상 일 때 - 채집된 모기로부터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분리된 경우 - 채집된 모기로부터..
뎅기열(Dengue Fever)은 열대성 감염병입니다. 열대, 아열대의 거의 전역에서 나타나며 동남아시아, 남아시아, 중남미에서 환자가 많이 발생합니다. 아프리카, 호주 북부, 남태평양에도 존재합니다. Flaviviridae과의 flavivirus(플라비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급성감염증입니다. Dengue 1, 2, 3, 4형 등 4가지 혈청형이 있습니다. 1. 뎅기열 증상, 전염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게 물렸을 때에 감염되며 사람 간 전염은 없습니다. 감염된 뎅기바이러스형에 대해서는 평생 면역이 생기는데요. 다른 뎅기바이러스형에 대한 면역은 생기지 않아, 일생동안 4가지 형태의 뎅기 감염이 모두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전에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가 다른 혈청형에 재감염 되면 중증 뎅기열..
갑상선은 목 앞에 위치해 매일 필요한 양만큼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합니다. 여러 원인으로 관련 질병이 생기면 갑상선이 커지며 목이 나옵니다. 갑상선 질환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데요. 50대 여성의 발병비율이 높습니다. 일반적인 증상은 목 부위가 부풀면서 커지는 것인데요.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1. 갑상선기능저하증 증상 갑상선기능저하증은 갑상선 호르몬분비 기능 이상 또는 질병이 생겨 호르몬 분비가 감소하는 것입니다. 주요 증상은 목이 나오는 것입니다. (50%정도) 심한 피로감을 느끼며 몸의 활력이 감소하는데요. 손발이 차며 몸이 붓고 체중이 증가합니다. 기억력감퇴, 변비, 말의 어눌해짐, 많은 생리, 탈모, 숨참 등의 증상도 나타납니다. 갑상선호르몬제를 매일 1~2정씩 복용하는 것으..
지카바이러스(Zika virus)는 뎅기열을 유발하는 바이러스와 동일한 Flavivirus 계열 병원체입니다. 주요 매개체는 이집트숲모기(Aedes aegypti)인데요. 국내에 서식하지는 않습니다. 단, 국내에 서식하는 '흰줄숲모기(Aedes albopictus)'도 매개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현재까지 바이러스를 보유한 흰줄숲모기는 보고된바 없습니다. 1. 지카바이러스 증상 3~14일(최대)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납니다. 보통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린 후 3~7일이 지나서 증상이 시작되는데요. 주요 증상은 발열, 발진, 관절통, 눈충혈 등입니다. 근육통, 두통, 안구통, 구토가 동반될 수 있는데요. 대부분 경미하게 진행됩니다. 감염되어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불현성 감염자가 8..
환한 미소는 언제봐도 아름답습니다. 마주하는 상대방에게 호감을 주고 자연스런 분위기를 유도하는데요. 심하게 드러나는 잇몸 혹은 검붉은 잇몸은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주기도 합니다. 잇몸이 심하게 부풀어 보이는 경우도 있는데요. 치아가 유난히 짧거나 길게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잇몸상태 때문에 예쁜 미소를 감추고 남몰래 스트레스를 받는 분도 있는데요. 잇몸수술로 예쁜 미소를 되찾을 수 있습니다. 다른 수술에 비해 긴 시간이 필요하지도 않습니다. 수술 후 2시간 정도면 식사 및 일상생활이 가능한데요. 잇몸의 색이나 형태를 좀 더 자연스럽게 바꿔줍니다. 회복도 빨라 따로 시간을 내지 않고도 달라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술 후 시린 부작용이나 잇몸이 다시 자라는 등의 재발 우려도 적은데요. 거울을 ..
민들레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잡초로 취급됐는데요. 요즘은 약초로도 많이 활용됩니다. 밟히고 짓눌려도, 아무리 척박한 곳에서도 뿌리를 내리는데요. 강한 생명력을 유지해 옛부터 민초에 비유되기도 했습니다. 길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노란민들레는 서양민들레인데요. 우리나라 토종은 하얀민들레라고 합니다. ▶ 민들레 꽃말 노란민들레 꽃말은 '행복', '감사하는 마음' 입니다. 하얀민들레 꽃말은 '내 사랑을 그대에게 드려요' 입니다. 민들레 꽃말이 참 예쁘고 좋은데요. ▶ 관련글> 패랭이꽃 꽃말 (석죽) ▶ 관련글> 시클라멘 꽃말 토종 민들레인 하얀민들레도 주변에서 더 많이 봤으면 합니다. 주변에 보이는 것은 노란민들레 뿐인데요. 하얀민들레는 거의 못 본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