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지카바이러스(Zika virus)는 뎅기열을 유발하는 바이러스와 동일한 Flavivirus 계열 병원체입니다. 주요 매개체는 이집트숲모기(Aedes aegypti)인데요.

 

국내에 서식하지는 않습니다. 단, 국내에 서식하는 '흰줄숲모기(Aedes albopictus)'도 매개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현재까지 바이러스를 보유한 흰줄숲모기는 보고된바 없습니다.

 

 

1. 지카바이러스 증상

 

3~14일(최대)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납니다. 보통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린 후 3~7일이 지나서 증상이 시작되는데요.

 

주요 증상은 발열, 발진, 관절통, 눈충혈 등입니다. 근육통, 두통, 안구통, 구토가 동반될 수 있는데요. 대부분 경미하게 진행됩니다.

 

감염되어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불현성 감염자가 80%이며, 중증 합병증도 드뭅니다. 단, 임신부 감염시 소두증 신생아의 발생 증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출처 : 질병관리본부

 

 

2. 지카바이러스 치료, 예방

 

환자의 검체(혈액)에서 바이러스 유전자를 검출하는 방식으로 진단합니다. 예방 백신은 없습니다. 최대한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충분한 휴식 및 수분을 섭취하면 대부분 회복되는데요. 통증 등 증상이 지속될 경우에는 관련 증상을 완화하는 치료를 합니다.

 

▶ 관련글> 바이러스성 및 세균성 뇌수막염 증상, 예방접종, 원인, 전염, 치료

▶ 관련글> 겨울 식중독 노로바이러스 증상, 감염경로, 예방

 

임산부가 감염되면 소두증 신생아를 출산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관련 연구 진행중) 임신부라면 지카바이러스 발생 국가로의 여행은 연기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