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뎅기열(Dengue Fever)은 열대성 감염병입니다. 열대, 아열대의 거의 전역에서 나타나며 동남아시아, 남아시아, 중남미에서 환자가 많이 발생합니다.

 

아프리카, 호주 북부, 남태평양에도 존재합니다. Flaviviridae과의 flavivirus(플라비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급성감염증입니다. Dengue 1, 2, 3, 4형 등 4가지 혈청형이 있습니다.

 

 

1. 뎅기열 증상, 전염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게 물렸을 때에 감염되며 사람 간 전염은 없습니다. 감염된 뎅기바이러스형에 대해서는 평생 면역이 생기는데요.

 

다른 뎅기바이러스형에 대한 면역은 생기지 않아, 일생동안 4가지 형태의 뎅기 감염이 모두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전에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가 다른 혈청형에 재감염 되면 중증 뎅기열로 진행되기 쉽습니다.

 

 

뎅기열 잠복기간은 5~7일 정도입니다. 대부분 급성으로 나타나는 일과성 열성질환으로 39~41℃의 발열이 3~5일간 계속됩니다. 심한 두통, 근육통, 관절통, 안면통, 식욕부진이 생기는데요.

 

초기에 전신에 홍반이 나타날 수 있으며 점상출혈 및 잇몸출혈 등 다양한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흉막강 및 배안에 액체가 생기고 간이 정상보다 커질 수 있는데요.

 

뎅기 출혈열이 계속되면 장관출혈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사망률은 40~50%에 달하지만 수액보충요법으로 1~2% 까지 낮출 수 있습니다.

 

*출처 : 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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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뎅기열 예방접종 및 치료

 

관련 증상을 완화하는 대증치료를 시행합니다. 아직까지 효과적인 예방백신은 없는데요. (현존하는 예방백신은 자연적으로 뎅기열에 감염된 적이 있는 사람에게만 접종 권고)

 

예방이 중요합니다. 뎅기열을 매개하는 모기는 낮에도 흡혈합니다. 유행지역에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며 곤충기피제, 모기장, 모기향, 살충제 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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