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방광염 증상, 원인, 예방, 자연치유 (오줌소태)

방광염은 세균이 요도에 침입해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오줌소태'라고도 하는데요. 여자라면 누구나 일생에 한번은 걸릴만큼 흔한 질환이기도 합니다.

 

여성이 전체 진료인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데요. 간략히 알아봤습니다.

 

 

1. 여자 방광염 원인

 

비뇨기 계통에 특이한 이상 없이 단순히 발생하는 급성방광염은 주로 병원성 대장균이 원인입니다. 이외 클레브시엘라, 프루테우스균 등에 의해서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원인균이 요도를 통해 방광으로 진입해 증식하면서 염증이 발생하는데요. 남성에 비해 여성의 요도가 매우 짧기 때문에(남성 15㎝, 여성 3㎝) 관련 균들이 요도를 통해 방광으로 진입하기 쉽습니다.

 

균이 침투했다고 해서 모두 염증이 생기는 것은 아닌데요. 면역력 저하 또는 폐경 이후 호르몬 변화로 인한 배뇨장애 등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 방광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여자 방광염 증상

 

방광염은 방광점막 및 점막하 조직에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입니다. 대부분 세균 또는 바이러스 감염 등으로 발생하는데요.

 

소변 횟수가 비정상적으로 많아지는 빈뇨 및 갑자기 소변이 마려워지고 참을 수 없는 요절박(급박뇨) 등 방광자극 증상이 방광염의 주요 증상입니다.

 

 

3. 방광염 자연치유

 

환자의 50%가 특별한 치료없이 자연치유 됩니다. 증상이 반복되거나 악화되면 신장까지 균이 침범해 상부요로감염(급성 신우신염)도 발생할 수 있는데요.

 

항생제 등의 약물치료가 필요합니다. 단순 방광염은 3~5일 정도 약물치료를 하면 증상이 호전되는데요. 치료를 했음에도 2주 이상 호전되지 않으면 세균에 대한 항생제 감수성검사가 필요합니다.

 

이후 그에 맞는 적절한 항생제를 투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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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방광염 예방

 

면역력이 약하거나 체력소모가 있는 경우 부부관계 이후 단순방광염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피임목적의 살정제를 자주 사용하거나 요로감염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도 자주 재발할 수 있는데요.

 

폐경 이후 요실금, 방광탈출증, 배뇨기능저하 등이 있을 때에도 발병률이 높습니다. 예방적 목적으로 항생제를 투여할 수 있는데요.

 

관계 후 배뇨, 살균제 사용 등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변을 너무 오래 참으면 방광 내에 균이 오래 머물고 증식할 수 있습니다.

 

과도하게 소변참는 것을 피하고, 적당한 수분 섭취를 통해 원할한 소변배출을 돕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