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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아랫배가 아프면 맹장 아니냐는 말을 종종 합니다. 매년 10만명 이상 수술을 받는 흔하다면 흔하다고 할 수 있는 수술인데요.

 

'맹장염'의 정식명칭은 '급성충수염'입니다. 맹장초기증상 및 맹장수술비용 등을 간략히 간략히 알아봤습니다. 일반적인 내용이니 참고만 하세요.

 

 

1. 맹장염 (충수염)

 

맹장(충수)은 소장이 끝나고 대장이 시작되는 첫부분을 말합니다. 이곳의 입구가 막혀 부어오르면서 혈액이 차단되고 염증이 생기는 것을 급성충수염이라고 하는데요.

 

3일 이내 수술이 필요합니다. 터지면 복막염으로 진행되며 1%의 사망률을 보입니다. (고령의 노인은 사망률이 15%까지 높아짐) 맹장염이 의심되면 일단 병원을 방문해 진료부터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이미지출처 : 국가건강정보포털

 

 

2. 맹장초기증상 (맹장염 초기증상)

 

초기에는 식욕이 떨어지고 구역이 시작된 후 상복부에 통증이 나타납니다. 1~2회정도 구토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맹장이 위치한 오른쪽 하복부에는 아무런 통증이 없거나 눌렀을때 미세한 통증만 나타납니다.

 

단순히 체했다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시간이 지나면서 상복부의 통증이 배꼽 주위를 거쳐 오른쪽 하복부 통증으로 바뀝니다.

 

그 부위를 눌렀을때 뚜렸한 통증과 37.5℃ 정도의 미열이 나타나며 한기를 느끼기도 합니다. 일반적인 맹장초기증상은 배탈 증상과도 비슷한데요.

 

진통제 등을 복용한 후 통증을 느끼지 못해 충수주위농양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관련 증상이 보이면 병원을 방문해 초음파검사 및 CT촬영 등으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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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맹장수술비용 (맹장염 수술비용), 맹장수술 회복기간

 

맹장수술비용은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일반 수술이 아닌 복강경수술여부, 입원기간, 병실 등에 따라 맹장염 수술비용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비용은 병원에 문의하세요. 맹장수술 입원기간은 단순한 급성맹장염의 경우 2~3일 정도이며, 대부분 1주일 정도면 완치됩니다.

 

수술시기를 놓쳐 맹장이 터지는 등 복막염으로 진행하면 입원 및 회복기간은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맹장염은 증상발생 3일 이내에 수술받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급성충수염이 의심되면 병원에서 진료를 받으세요. 특히 노인은 감각이 무뎌 자각증상을 잘 느끼지 못할 수 있습니다. 체한것 같다고 말씀하시면 먼저 병원을 방문해 진단받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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