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은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이면 고혈압으로 분류됩니다. 유전적 또는 체질적 요인 등이 원인이며 자연적으로 없어지거나 완치되기 어려운 만성 질환인데요. 대부분 약물치료가 필요하며 고혈압약 복용 시 뇌졸중 및 심근경색, 심부전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도 있어 올바르게 복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1. 고혈압약 종류 ① 수분 배설 촉진 등 이뇨 작용을 통한 혈압 저하 방식은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푸로세미드, 스피로노락톤 등의 성분을 사용합니다. ② 혈관수축 및 심장박동을 증가시키는 교감신경전달물질을 차단하는 방식은 독사조신, 아테놀롤, 카르베딜롤, 프로프라놀롤 등의 성분을 사용합니다. ③ 심장세포막에 있는 칼슘채널을 차단해 혈관을 확장하는 방식은 암로디핀, 딜티..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은 폐기능이 감소하고 기도염증으로 인한 호흡곤란, 만성기침, 가래증가가 주요 증상입니다. 담배와 같은 유해입자 또는 가스흡입 시 폐의 비정상적 염증반응으로 발생하는데요. 점진적으로 폐기능이 감소합니다. 원인물질에 오래 노출되고 축적될수록 잘 발생하는데요. 고령일수록 발생 환자가 많고 약 80~90%가 흡연으로 인한 것입니다. 1. 만성폐쇄성폐질환 증상 COPD 호흡곤란, 만성기침, 가래증가가 3대 증상입니다. 초기에는 주로 움직일 때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드물게 쌕쌕거리는 숨소리, 가슴이 답답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치료하지 않으면 관련 증상이 계속 진행되어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 관련글> 폐..
약시는 안과적 검사를 통해서도 특별한 이상이 없는데 교정시력이 잘 나오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시력표에서 양쪽 눈의 시력이 두 줄 이상 차이가 나면 시력이 낮은 쪽을 약시라고 합니다. 유아, 소아 등 어린이는 자신의 시력이 낮아도 그 상태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데요. 한쪽 눈이 잘 보이면 부모 역시 아이의 약시를 잘 인지하는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1. 유아, 소아 등 어린이 약시 원인 3가지 ① 사시성 약시 눈은 동시에 같은 곳을 봅니다. 사시는 양쪽 눈이 서로 다른 방향을 보는 것인데요. 이렇게 되면 오른쪽 눈과 왼쪽 눈에서 받아들이는 상이 서로 다르게 됩니다. 혼란을 막기 위해 뇌는 한쪽 눈에서 오는 상을 억제하는데요. 이런 현상이 오래 지속되면 억제된 쪽의 눈은 시력이 발달하지 않아 약시가 됩..
부동시, 일명 '짝눈'이라고도 합니다. 양쪽 눈의 시력차이가 많이 발생하는 증상인데요. 한쪽 눈은 정상인데 다른 눈이 비정상(근시 또는 원시)일 수 있습니다. 두 눈 모두 비정상인 경우도 있는데요. 양쪽눈 시력차이가 2디옵터 이상 차이나는 것을 말합니다. 한쪽 눈이 1.0, 다른 눈이 0.2~0.3 정도라면 부동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쪽 눈은 정상인데 다른 쪽 눈이 근시 또는 원시인 경우가 많은데요. 잘 보이는 눈이 잘 보이지 않는 다른쪽 눈을 보완해 주기 때문에 처음에는 큰 문제를 느끼지 못합니다. 때문에 발견이 늦어지기도 하는데요. 부동시는 선천적이든 후천적이든 자연치유는 힘듭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악화되는 경우가 일반적이어서 조기에 진단받고 치료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린이는 시력이 완성되는 1..
근시, 난시 시력 유전 근시 및 난시 등 여러 시력 관련 연구 결과가 종종 소개되곤 합니다. 그때마다 약간씩 다른 내용의 연구결과들이 나오는데요. 근시, 난시 등 시력 유전 관련 연구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연구에서는 유전의 영향이 적다고, 또 어떤 연구에서는 유전적 요인이 80%에 달한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야외활동(햇볕)이 시력에 좋다는 연구도 있는데요. 시력 유전 관련 내용은 아직까지 확실히 정해진 것이 없는 듯 합니다. 하나 확실한 것이 있다면 요즘 사회자체가 눈을 혹사시키는 환경이라는 것입니다. 그만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때인 듯 한데요. ▶ 관련글> 유아, 소아, 어린이 약시 원인 3가지 ▶ 관련글> 시력저하 예방하는 눈건강 관리방법 ▶ 관련글> 녹내장 초기증상, 원인, 치료 그래도 안경을..
겨울 식중독 원인 노로바이러스 날이 더운 여름뿐만 아니라 겨울에도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로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인데요. 특히 12월 ~ 2월 사이에 많이 발생합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일반 세균과 달리 낮은 기온에서도 오래 생존할 수 있습니다. 적은 양으로도 발병이 가능한데요. 간략히 알아봤습니다. 1. 노로바이스러스 증상 및 감염경로 추운 겨울에는 손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에 소홀해지기 쉽습니다. 실내활동도 많아 사람간 감염이 쉽게 발생하는데요.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구토, 설사, 배탈(복통),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감염자와의 접촉 및 변이나 구토물, 오염된 식수 및 식품 섭취 등으로 감염됩니다. 주요 노로바이러스 감염경로는 아래 이미지를 참고하세요. (출처:식품의약품안전처) 2...
이가 깨졌어요! 이빨이 깨지거나 금이 갔을때 어떻게 치료할까? 이에 금 가거나 이가 깨진 것을 '치아파절'이라고 합니다. 교통사고, 스포츠, 낙상 및 일상 생활 등을 하다가도 경험할 수 있는데요. 이빨 깨짐의 정도에 따라 그 치료방법도 달라집니다. 물론 쓸 수 있다면 치료를 통해 생니를 쓰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1. 이빨이 깨졌어요! 이가 깨졌을때 증상은? ① 조금 깨졌다면 처음에만 시큰거리다가 점차 그 증상이 나아집니다. ② 상아질이 노출될 정도로 깨졌다면 차고 뜨거운 음식 등을 먹을때 이가 시리고, 위 아래 이가 닿을때마다 아플 수 있습니다. ③ 치아의 신경까지 노출됐다면 건드리지 못할 정도로 통증이 매우 심합니다. 2. 이에 금 가고 깨졌다면? 치과에서 엑스레이를 찍어보고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는 ..
왜소증 원인 연골무형성증 유전 확률은? 왜소증은 작은 체구가 의학적 병으로 진단받는 경우를 말합니다. 같은 성별과 연령대에서 키가 하위 3% 미만인 경우를 뜻하는데요. 유전 및 염색체 이상으로 생기는 터너증후군, 프레더-윌리 증후군, 다운증후군 등이 원인이 됩니다. 만성질환, 호르몬장애, 골격계 이상 등도 원인이 되는데요. 가장 흔한 것이 연골무형성증입니다. 연골이 형성되지 않아 성장이 멈추는 질환인데요. 가족력이 없더라도 돌연변이(80% 이상이 산발성으로 발생)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미 발현된 형질은 상염색체 우성으로 발현(몸에 유전자가 있다면 연골무형성증 발현)하는데요. 부모 중 한명이 이 병을 가지고 있다면 자녀의 연골무형성증 유전 확률은 50%입니다. ▶ 관련글> 턱에서 딱딱소리 턱관절장애 치..
방광을 흔히 '오줌보'라고 합니다. 오줌이 없을 때에는 쪼그라져 있다가 오줌이 점점 채워지면서 풍선처럼 부풀어 오릅니다. 이것이 350㎖까지 팽창하면 요의를 느끼는데요. 정상인은 보통 하루에 다섯번정도 소변을 봅니다. 하루에 만들어지는 오줌의 양은 약 1.5L정도입니다. 1. 요붕증 방광에 오줌이 700~800㎖까지 채워지면 방광이 터질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이쯤되면 더이상 참을 수 없어 화장실로 달려가게 되는데요. 시험이나 면접을 보는 날은 방광이 과도하게 긴장해 수축되어 요의를 느낍니다. 추운날에도 땀으로 배출되는 수분이 적어 소변이 자주 마려운데요. 위의 여러가지 이유없이 갑자기 소변이 늘었다면 요붕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항이뇨호르몬(오줌의 양을 조절하는 호르몬)의 분비가 정상적으로 이뤄..
더우면 몸이 따갑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따끔따끔하고 온몸이 간지럽기도 한데요. 모기에 물린 듯한 두드러기가 나타납니다. '콜린성 두드러기' 입니다. 몸의 체온이 1℃ 이상 올라가면 나타날 수 있는 열성 두드러기입니다. 10대~30대의 젊은 남성층 환자가 많은데요. 타 연령층에 비해 활동량이 많아 체온이 높아지는 빈도가 높기 때문입니다. 콜린성 두드러기(열 두드러기)에 대해 간략히 알아봤습니다. 1. 콜린성 두드러기 원인 운동을 하면서 체내의 온도가 오를때 나타납니다. 갑작스런 온도변화와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은 뒤 심부 체온이 1℃ 이상 높아질 때 나타는데요. 매운음식과 뜨거운 음식을 먹어도 일시적으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인체는 부교감신경에서 분비되는 아세틸콜린이 땀샘을 자극해 수분을 배출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