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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매실액기스를 담급니다. 대부분이 그렇듯 설탕을 이용하는데요. 매실과 설탕의 비율은 1:1로 맞춥니다. 꿀을 이용해서도 매실액기스를 담글 수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의 꿀매실청 관련 자료가 있어 간략히 소개해 봅니다. (이미지 및 표 출처 : 농촌진흥청)
1. 꿀매실청 만들기
① 매실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없앤 후 잘라서 씨는 없애고 과육만 모아둔다.
② 매실 과육과 꿀을 1:1.5 비율로 담아 냉장고 또는 15℃ 이하의 서늘한 장소에 보관한다.
③ 보관 중 매실과 꿀이 잘 섞이도록 가끔 저어준다.
④ 2개월 뒤 매실 과육을 건져내면 꿀 매실청이 완성된다.
2. 꿀매실청의 좋은 점은?
① 과육으로만 담아 씨의 독성이 빠져나올 염려가 없다.
② 과육을 여러 토막 내기 때문에 매실을 통째로 담글 때보다 꿀이 잘 배어 들 수 있다.
③ 건져낸 과육은 장아찌로 만들어 먹어도 좋다.
※ 추출 방법에 따른 매실청의 당류 검사 결과
3. 꿀 vs 설탕!? 매실액기스 무엇으로 만들까?
꿀로 만든 매실청은 비만 등의 요인이 되는 자당 함량이 1.5% 이하입니다. 설탕으로 담근 매실청보다 자당 함량이 40% 이상 낮습니다.
성인병 예방과 피로 회복, 변비 완화 등에 좋은 구연산이 10.2mg/g 들어 있어 설탕으로 담근 것보다 10% 이상 많은데요.
꿀매실청 30g∼40g을 물에 타서 마시면 건강기능식품원료로 등록된 매실추출물(구연산 함량 규격 300∼400mg/g)을 먹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대장균 등 균의 성장 억제 효과도 뛰어나 식중독 예방에 좋습니다. 씨를 제거하기 때문에 독성이 있는 시안화합물도 전혀 없는데요. 설탕 말고 꿀로 매실청 담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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