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이 드는 이유

매년 10월 중순 전후로 전국의 유명산에 단풍이 들기 시작합니다. 10월 중·하순부터 11월초순까지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데요.

 

기상청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단풍시기 및 단풍절정시기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국 유명산의 단풍현황도 사진으로 볼 수 있습니다.

 

 

▶ 단풍이 드는 이유

 

식물(낙엽수)은 최저기온이 5℃이하로 떨어지면 단풍이 들기 시작합니다. 가을이 되면 겨울을 나기 위해 나뭇잎으로 가는 물과 영양분을 차단하는데요.

 

나뭇잎에 들어있던 엽록소가 햇빛에 파괴되면서 양이 줄어 녹색이 사라집니다. 이후에는 각 나무에 들어 있는 색소차이에 의해 나뭇잎의 색깔이 변하는데요.

 

안토시아닌이 많은 단풍나무는 붉은색으로, 크산토필이라는 색소가 많은 나무는 노란색으로 나뭇잎의 색이 변합니다.